팔방미인 무즙의 효능

 

 

 

과거 가공할만한 시청율을 기록했던 드리마 허준의 대사에 보면 허준의 스승 유의태가 아픈 환자에게 약을 처방한 허준을 불러" 왜 그 환자에게 그 약초를 처방하였느냐?"하고 묻자 허준은 이에"환자의 형편이 어려워 보여서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약초를 권했습니다"라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렇습니다. 자기를 위해 주는 진짜 사람이나 공기, 물 등은 너무 흔해서 평소엔 생각도 하지 않고 살지만 알고 보면 너무나 소중한 것들이고 이것이 없으면 살수가 없거나 살기가 어렵게 되지요.

 

지금 소개할 식품이 바로 그것인데요. 바로 무즙이라는 것인데요. 너무나 흔한 것이지요? 그러나 그 효능은 절대 무시할 수 없는데 지금부터 무즙이 효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무즙의 여러가지 효능

 

무에는 아밀라제의 일종인 디아스타제(전분 분해 효소)가 풍부해서 소화를  촉진시키고 장내의 노폐물을 제거하여 줍니다. 또한, 해열작용과 기침을 하거나 기관지에도 좋다고 합니다. 

 

무즙의 다른 효능으로는 소염작용이 있는데 신진대사를 좋게 하여 혈액순화을 촉진시키며 현기증에 효과가 있다고 하며 흡연자의 경우 몸에 축적된 니코틴을 몸 밖으로 빼내주는 효능도 있으며 천연 소화제로도 불린다고 하니깐 당연히 위에도 좋겠지요?

 

● 무즙을 만드는 방법

 

무즙을 만드는 방법은 아주 간단한데요.

간편한 순서대로 하면 녹즙기, 믹서기, 강판에 갈기 순으로 어려워 집니다.

저의 경우 3가지 방법대로 다 하였는데 처음에는 강판에 무를 갈아서 천으로 짜서 마셨는데 이 방법은 팔과 어깨가 많이 아팠습니다. 믹서기의 경우도 강판에 비하면 간편하지만 역시 천으로 즙을 빠야만 합니다. 녹즙기의 경우 무즙과 무 찌꺼기가 분리가 되어 나오므로 가장 쉬우므로 장기간 무즙을 마시려면 녹즙기를 추천합니다. 

무는 지금처럼 추운 겨울이 여름에 나는 무 보다 맛이 좋은데 저의 경우 무즙을 갈아서 바로 마시니깐 매운맛이 나서 하루 정도 냉장고에 숙성을 시켜서 마시는데 아주 시원하게 잘 넘어가지만 단점으로는 치킨을 시킬 때 같이 오는 치킨무에서 나는 냄새가 많이 나므로 사람들이 많은 장소에서 무즙을 드시는 것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건강 관리를 위해 귀하고 비싼 산삼 같은 것을 1회성으로 드시는 것보다 주위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무즙 같은 것을 매일 꾸준히 드셔서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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