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 타일 하얀 액체의 정체 이것일 줄이야

욕실 타일

하얀 액체의 정체

이것일 줄이야

 

 

 

욕실에서 샤워를 하고 나온 어느날

A씨는

 

방에서 거울을 보며

머리를  말리다가

우연히 방바닥에 있는

하얀 액체를 발견하였는데요.

 

"이게 뭐지?"하고

 

그냥 무심결에 물티슈를 꺼내

그  정체 모를 하얀 액체를

닦았는데

 

 

샤워를 마친 후인지 목도 마르고 하여

물 한잔 마시러 거실에 나가는데

 

왠걸

거실에도 곳곳에

하얀 액체가 묻어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그래서 네이버 지식인에 찾아 보니

여러 의견들이 있네요

 

그 중 한 분이 혹시 최근에

집에바퀴벌레가 나온적 있냐고

하는 것이다

 

 

그렇다고 하니 바퀴벌레가

죽거나 알을 낳을 때

하얀 액체를 뿜는다고 한다.

 

그 하얀 액체를 사람들이 밟게 하여

곳곳에 자기들 알을 퍼트린다는

답변을 보고

아연 실색하였다.

 

그런데 이어

다른 사람들의 답변을 보니

 

화장실 욕실 타일에

틈이 있는지 묻는 것이다.

 

틈이 있으면

그 안으로 물이 지속적으로 들어가서

타일을 바를 때 썼던 본드가 녹아서

그런 것이라며 타일 보수 공사를

하라고 하는 것이다.

 

그렇다.

바로 타일의 하얀 액체의 정체는

타일 본드였던 것이었다.

 

바퀴벌레 알이라고 알았을 때

정말 온 몸에 소름이 돋았다.

 

 

혹시 집에 바퀴벌레가

나오는 분들을 위해

바퀴벌레 약을 남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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